어제 레이버 데이(Labour day) 휴일이어서 미국 주식시장이 휴장을 했었기 때문에 오늘 주식시장의 시황이 무척 궁금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하락장이었습니다. 나스닥은 4%나 떨어지고, 주식 분할을 계획 중인 테슬라는 20% 이상 폭락했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US$10,000를 유지하면서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밑의 차트는 BTC/USD Bitstamp 주간 차트 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21주 이동평균(Moving Average) 곡선상에서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주에 주간 바가 21주 MA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반등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21주 MA가 중요한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잠시 설명을 드리죠. 

밑의 차트는 올초부터의 차트입니다. 왼쪽의 첫번째 21주 MA가 무너지자 하락장이 시작됩니다. 두번째, 세 번째도 보시면 주가 차트에서 21주 MA가 무너지면 영락없이 하락장이 시작되는 거죠.

그렇다면 21주 MA를 꿋꿋하게 지키면 어떻게 될까요? 

2017 상승장 차트

위의 차트가 2017년도 대 상승장의 차트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캔들바가 21주 MA지점에서 계속 반등하면서 상승장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알수 있듯이 21주 MA의 저항선을 잘 지키면 상승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역사? 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차트의 역사는 반복됩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자주 참고하는 차트 중에 하나가 Crypto Fear & Greed Index 차트인데요. 

100에 가까우면 Greed 즉 사람들 욕심이 과한 시점이고, 0에 가까울 수록 사람들이 fear 두려워하는 시점이라는 겁니다. 저는 시장은 가격, 시간 그리고 사람의 감정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차트는 참고하곤 합니다만, 오늘이 38이면 fear여서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더 떨어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참고고 3월 코로나 하락장의 경우는 10 밑으로 내려갔으니, 아직 사람들이 조금은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판단하면 되겠네요.

어쨌든 위의 차트들을 보고 종합했을때 이번 주말이 고비여서 이번 주의 캔들 바가 US$10,000 저항선을 잘 지킨다면,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말이 고비, US$10K를 버티면 반등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