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이더리움이 두 번째 테스트 넷 Spadina를 런치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padina는 현재 운영 중인 첫 번째 테스트 넷 Medalla와 병행해서 같이 운영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더리움 2.0 런치가 이번에는 진짜로(?) 눈앞에 닥친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2.0은 Proof of Work(POW) 에서 Proof of Stake(POS)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여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개발팀이 계속 일정을 지연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혹시 2.0이 런치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Medalla 테스트 넷이 있는데, 두번째 테스트넷이 왜 필요한 걸까요?

이더리움 개발팀의 Danny Ryan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의 테스트의 방해를 주지 않고 다른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두 번째 테스트 넷 Spadina는 메인 넷과 비슷한 세팅으로 9월에 단지 3일 동안만 디파짓(Deposit)과 제네시스(Genesis)에 중점을 두어서 테스트를 하겠다고 합니다.

 

If all goes well, it should give us greater peace of mind before we jump into the real deal later this year.
모든 게 잘 진행되면, 연말에 있을 실제 업그레이드를 앞둔 우리는 크레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의 이더리움 개발팀 Raul Jordan에 의하면 이더리움 2.0은 올해 11월에 런치를 할 수 있다고 했다가, 이더리움 개발 연구원 Justin Drake 2021년 1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 같다고 하는 등, 양치기 소년에 여러 번 속은 사람들은 이번에도 다시 장기로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만, 이번 두 번째 테스트 넷의 런치를 했으니 예전보다는 조금은 더 믿음이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기대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