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9월달만 되면 주식시장이 하락을 할까요? 저는 코인 시장에만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코인 시장도 주식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저절로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September Effect" 라는 용어를 들어 보셨나요?

"September Effect(9월 효과)"가 말 그래도 주식시장이 9월만 되면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지 분석한 사람들의 가설을 몇 가지 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를 현금화 하는 시기

위의 그림에 나와 있는 차트는 미국 주식시장의 S&P500의 기록입니다만, 9월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도 들고 있는 것이. 투자자들이 여름이 지나고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이익을 나타내기 위해 현금화를 하는 시즌이라는 해석입니다.

뮤추얼 펀드의 세금 손실만회, 여름휴가, 9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등

다른 이유로는 대부분의 뮤추얼 펀드가 세금 손실을 만회하기 위하여 보유한 지분의 일부를 현금화한다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많은 투자자들이 여름휴가를 갔다가 돌아와서 적극적은 거래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체적으로 지분을 정리하는 경향이 많아서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하고요. 마지막으로 꽤 설득력이 있는 주장으로 많은 뮤추얼 펀드 메니져들이 현금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던 자신의 포지션을  연말 전에 만회하려고 지분 현금화한다는 주장입니다. 한마디로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제까지 주식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현금화해서 보여줘야 다음 해에도 다시 투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거죠. 

코인 시장은 10~12월이 상승장 추세

그렇다면 코인 시장은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경험했겠지만, 대체로 연말이 시장이 상승장이고 연초가 되면서 하락장으로 바뀐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럼 데이타는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위의 차트는 비트코인의 9년간의 월별 annual return차트 입니다. 위에서 간단히 제가 말한 것처럼 연초인 1월~4월까지는 수익이 저조하다가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12월이 항상 상승장이였던 것은 아닙니다. 제 기억으로 작년 2019년은 연말이 상승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주식시장의 9월효과와 비슷하게 코인 시장도 어떤 이유에 있어서 시즌적으로 시장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도 이런 데이터를 미리 알고 준비를 하면 Dumb money가 아닌 Smart money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